심장병은 한국에서 산업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 경제학적인 측면으로 질병의 양상도 다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심장질환이 서구화되는 경향을 띠었고 따라서 내과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특히 동맥경화증에 의한 순환기 질환이 우리나라 성인 사망률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심장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심장 내과는 동맥경화증,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고혈압, 심부전증, 돌연사, 실신, 부정맥, 심장판막증, 성인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증,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심도자 검사 및 심혈관 조영실, 심장초음파실, 운동부하 검사실, 심전도 검사실, 심장 전기 생리 검사실, 기립 경사 검사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최신 치료법에 대한 연구와 시술을 행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때부터 치료 후 완치가 될 때까지 모든 검사 및 치료과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 혈관센터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처럼 응급을 요하는 질환부터 만성심부전과 고혈압처럼 꾸준한 치료 및 경과 관찰이 요구되는 질환까지 심장 및 심혈관계 환자를 위한 질환별 전문 진료 팀을 운영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 점차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의 증가와 운동부족, 흡연이나 음주는 만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보고 있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고혈압은 치료된다기 보다 관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데, 왜냐하면 투약을 하여 혈압이 조절되었다고 해도 약을 끊으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병으로 간주하여야 합니다. 이는 조절하지 않았을 때 심장, 뇌, 신장등에 손상을 주어 이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별로 높지 않은 고혈압의 경우는 음주, 흡연을 자제하고 운동과 식사요법으로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높은 경우는 정확한 약물을 선택하여 사용하며, 환자마다 적절한 고혈압약제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약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